메뉴 닫기

송영방

(宋榮邦 / Song Young Bang / 1936~ / 2019 선출)

1960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1976 사단법인 월전미술재단 이사
1980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교수
1996 제45회 서울특별시문화상(미술부문)
1999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학장
2002 교육인적자원부 장관표창
2015 오채묵향전 (국립현대미술관)
2019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연꽃, 2000년경, 한지에 먹, 67×40
학, 2000년경, 한지에 먹, 59×69

1960년대 한국화에서 추상화의 영역을 구축한 묵림회 멤버였던 송영방 회원이 보여주는 동양화 작품은 꾸밈없는 표현과 소박한 자연주의적 풍격을 특징으로 한다.

지난해 예술원 미술전에 선보인 반추상 산수풍경과 달리 올해는 학과 연꽃을 출품하였다. 진흙밭에서 길게 줄기를 뻗어 활짝 꽃잎이 만개한 연꽃은 먹의 농담과 채색의 농담이 적절이 어우러져 있으며, <학>은 거침없이 이어지는 선으로 정적이면서 동적인 학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개인전에서 송영방 회원은 이렇게 말한 바 있다. “제사를 지낼 때 지방에 ‘학생부군신위(學生府君神位)’라고 쓰듯 인간은 죽는 순간까지 학생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꾸준히 배워 한국화의 아름다움을 이 시대에 맞게 해석한 그림을 그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