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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태

(崔鐘泰 / Choi Jong Tae / 1932~ / 2002 선출)

1958 서울대 미술대학 졸업
1960 국전 문교부장관상
1970 국전 추천작가상, 서울대 미술대학 교수
1989 서울시 문화상
1998 국민훈장 동백장,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2002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김종영미술관 관장
2005 최종태 초대전(대전시립미술관)
2006 대한민국예술원상
2007 수상집(나의미술. 아름다움을 향한 사색)
2009 한 예술가의 회상(조각가 김종영에 관하여)
2008 은관문화훈장
2011 수상집 출간(산다는 것 그린다는 것)
구원의 모상 개인전(가나아트센터)
2015 최종태 회고전(국립현대미술관)
2018 영원의 갈망 개인전(가나아트센터)
2020 그리며 살았다 출간

어머니와 아들, 2019, 브론즈, 20x22x93
소녀상, 2019, 브론즈, 20x22x94

최종태 회원은 1960년대 이후 줄곧 소녀와 여인의 형상을 통해 인체 조각에 매진하며 삶과 종교 그리고 예술이라는 근본적 물음을 평생의 과제로 삼고 예술작업을 해왔다.

인체 조각을 위한 인체 탐구는 단지 외양이 지닌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본질을 찾는 구도의 여정과도 같은 것이었으며 최종태 회원이 보여주는 인체조각은 이런 탐구 과정에서 하나의 목적지였다. 간결한 선과 단순함을 근간으로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허무는 과정은 결국 예술의 근원이자 인간이 지닌 아름다움의 본질이었다. 활짝 편 손을 가지런히 모은 <소녀상>과 두손으로 아이를 받쳐들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주는 <어머니와 아들>에서는 소박하고 단순한 이미지를 통해 작가의 순수성과 순결, 최종태 회원이 추구해온 조형세계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형태에 대한 집착을 버림으로써 이면의 본질과 생명의 순수함을 찾아나선 구도의 길. 최종태 회원이 보여주는 길상사 관음보살상과 성모상, 그리고 소녀상이 닮아있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