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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뢰진

(田礌鎭 / Jeun Loi Jin / 1929~ / 1990 선출)

1956 홍익대 미술학부 졸업
1957 국전 문교부장관상
1961 국전 초청작가
1965 홍익대 미술학부 교수
1974 국전 초대작가상
1989 대한민국 화관문화훈장
1990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1993 대한민국예술원상
2002 홍익대 명예 미술학 박사
2003 제2회 미술세계상
2004 한국미술협회전(예술의전당),
한국조각협회전(세종문화회관)
2010 사제동행전(인사아트센터)
2011 진실한 조각-채움전(강동아트센터)
한국현대조각초대전(춘천MBC 호반광장)
2018 구순회고전 ‘조각일로 사제동행(彫刻一路 師弟同行)’(선화랑)

나들이, 2019, 대리석, 50x120x13

전뢰진 회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석조각계 원로이다. 주로 모자(母子), 가족, 여인, 동물 등의 주제를 주로 다뤄 보는 이로 하여금 소박함과 따뜻함, 사랑과 동심(童心)을 느끼게 한다.

<나들이>는 물고기를 타고 유람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마치 동화 속에서 볼 수 있는 소재인데 이를 조각으로 형상화함으로써 맑고 고운 이상향으로 향한 작가의 동경을 읽을 수 있다. 물고기를 타고 떠나는 길은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분단과 전쟁의 궁핍한 시대를 살아왔던 작가가 현실의 어려움을 넘어서서 도달하고자 하는 낙원으로 나아가는 여정일 것이다. 자연과의 대립이 아니라 친화, 자연의 일부가 된 인간의 모습은 작가가 그리는 이상적인 세계를 표현한 것임에 분명하다. 후배와 제자들이 말하는 전뢰진 회원은 ‘머리와 목에 수건을 질끈 동이고 작은 체구로 무거운 돌과 싸우며 차가운 돌에 생명의 온기를 불어넣는 조각가로 65년이 넘게 한길을 걸러온 선생님의 모습이 바로 예술’이라고 입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