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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준

(李 俊 / Lee Joon / 1919~ / 1981 선출)

1942 동경 태평양미술학교 수학
1953 국전 대통령상
1975 이화여대 미술대학 학장
1976 국민훈장 동백장
1978 3·1 문화상
1981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1983 대한민국예술원상
1986 한국미술협회 회장
1987 서울특별시문화상 수상
1994 국립현대미술관 초대 이준 회고전
1995 대한민국 은관문화훈장
2003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2006 이준 미수전(예술원미술관)
2007 아람누리미술관 초대 이준 회고전
2009 대통령자문 국민원로회의 위원
2018 상수(上壽)기념전 ‘빛의 향연’(경남도립미술관)

원단(元旦), 2006, 캔버스에 아크릴릭, 100×100
백일(白日), 2006, 캔버스에 아크릴릭, 100×100

이준 회원은 구성주의적 회화로 한국 현대미술의 면모를 일신한 선구자이다. 70년이 넘는 화업을 통해 사실주의적 구상회화에서 1970년대 초부터는 선과 면의 기하학적 패턴이 주요 구성요소인 기하추상을 그리기 시작했다.

구상에서 비구상, 추상화로의 점진적인 변화는 상상의 자유, 표현의 자유, 재료의 개방성, 감상의 자유를 늘 염두에 둔 이준 회원의 신념이 반영된 결과이다. 2000년대 이준 회원의 작품은 한정된 색면, 그러나 대비적인 색채의 배치와 구성에서 예리한 각도와 면의 대결과 함께 역동적인 화면 구성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작품에 등장하는 색 띠와 도형은 주로 산과 나무, 해, 달 등 자연에 대한 기억의 일부가 재구성된 것들이다. 설날 아침을 뜻하는 <원단(元旦)>과 ‘구름 한 점 없이 태양이 쨍쨍하게 비치는 날’을 뜻하는 <백일(白日)>이라는 작품 명제가 보여주듯이 이준 회원의 작품은 자연의 빛으로 엮은 추상을 보여준다.